남구름의 추모 공간
남구름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Z-33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남구름 · 17살
2009.06.06 — 2026.06.25
아이에게 남긴 편지
구름아 내 동생 구름아 너무 보고싶다 아직도 구름아 라고 부르면 구름이가 대답하고 올 것만 같아. 혼자 사는 집은 너무 적적해. 널 언제 보내줘야 할지 아직 모르겠어. 추운 날 지나고 날 따뜻할 때 정말 자유롭게 고양이별 잘 갈 수 있도록 보내줄게.. 아직은 자신이 없어,, 구름이가 누나 옆에 와서 누워있던 그날이 아직도 생각 나. 구름아 다른 병원도 가봤더라면 구름이가 오래 살 수 있었을까 아니면 몇년째 당뇨와 투병하면서 아파하는데 잘 보낸게 맞았던걸까. 아프지도 않고 자유롭게 구름이가 뛰어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 동생 구름아, 누나가 많이 사랑해 ❤️ 다음 생에 누나의 아가로 태워나주렴. 그때는 아들로 와주라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