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식이의 추모 공간
햄식이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YD-10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햄식이
아이에게 남긴 편지
내 동생 햄식이 안녕!! 잘지내고 있어?? 누나가 너무 바빠서 신경을 못썼다 사실 바빴다는건 핑계같고 조금 잊고 살았던거같아 미안해 눈처럼 하얗고 솜사탕처럼 부드러운 털, 만져주면 골골대고, 사람옆을 참 좋아하는 이쁜 내 동생 너의 빈자리가 요즘 크게 느껴져 SNS에서 널 닮은 친구들이뜨면 너가 제일 먼저 생각나더라 햄식아 누나가 너무 미안해, 좋아하는 간식 좀 더 줄걸,, 좀 더 눈 좀 마주칠걸,, 좀 더 안아주고 만져줄걸,,, 핫팩처럼 따뜻했던 너라서 요즘 너가 더 생각나.. 한참 모자른 누나한테 와줘서 너무 고마워 누나는 다음생에도 그 다음생에도 우리아가가 내 동생으로 와줬으면 좋겠는데, 그래줄래? 그럼 더 많이 안아주고 만져주고 더 신경써줄게..! 누나가 금방 갈테니까 조금만, 아주 조금만 혼자 잘 놀고 있어!! 맛있는거 왕창 사서 따라갈게! 아가.. 너무너무 말도 못할정도로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