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쪼꼬의 추모 공간
최쪼꼬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YA-18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최쪼꼬

아이에게 남긴 편지
쪼꼬야 우리막내 잘 지내고있어? 언니는 잘 지내고있어 우리 막내 아직도 많이보고싶고 그립다 이런언니맘을 아는건지 가끔 꿈에 찾아와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지금처럼 언니가 가끔생각나면 꿈에와서 한참 안겨있다가줘 저기 하늘나라에서는 혼자있지말고 꼭 다른강아지 고양이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놀아 알겠지? 너가 너무 사람만좋아했어서 언니는 그게걱정이야 거기서는 아프지말았음 좋겠다 언니가 너 꼭 지켜주겠다고 아픈거 낫게해준다고 약속했는데 못지켜줘서 너무 너무 미안해 언니가 평생 속죄하는마음으로 살게 우리아기 아픈와중에 언니 기다리게해서 미안해 언니가 우리 쪼꼬 얼굴보고 곁에서 보내고싶어서 쪼꼬한테 언니올때까지 가지말고 기다려달라고 욕심부렸어 그럼에도 6시까지 기다려줬지 많이아팠을텐데 너무너무 고맙고 똑똑하고 착해 우리아기 언니가 삶이 많이힘들때 그만두고싶어졌을때 쪼꼬가 와서 언니를 살렸어 근데 너가 떠나고나서 힘들때도 언니가 중간에 포기안하고 잘 살다가 가야 떳떳하게 우리막내 보러갈수있을거같아서 언니 또 살아낼게 또 쪼꼬가 매번 언니를 살려주는구나 믿음직하지못했던 언니라 미안하고 고마워 너무너무 고마워 쪼꼬야 우리 꼭 다시 만나자 그때까지 아프지말구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고있어 너가 뿌려져있는곳에도 자주 놀러갈게 사랑해 많이많이 사랑해 우리막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