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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의 추모 공간

마루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XAP-29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마루 · 3개월

2026.05.02 — 2026.08.13

마루의 추모 사진

아이에게 남긴 편지

마루야,너와 떨어진지 많은 날이 지났어. 너를 보낸날 정말 많이 울었어. 너는 누나랑 처음 만난 날 기억나? 누나는 그때의 감정이 고스란히 기억이나. 그리고 너를 보낸날의 감정도 고스란히 기억이나. 나는 아직 널 보낼 준비가 덜 되있었는데 세상은 널 보내는 방법을 먼저 알려줬어. 그리고 너를 처음본 날. 너를 입양하지 않았으면 넌 아직 살아있었을까? 난 너 덕분에 웃는 날이 많아졌어. 정말 고마워. 그런데 마루야, 좀만 늦게 가지..누나는 아직 널 더 안아주고 아껴주고싶고,사랑을 더 많이 해주고싶어. 가끔은 널 보고싶은데 사진이 별로 없어서 너무 속상해. 꿈에라도 나와주지..한번이라도..진짜 한번이라도 다시 보고싶어. 마루야. 넌 몰랐겠지만 난 너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널 사랑했어. 그리고 마루야,무지개 다리에서 누나 기다리지 말고,먼저 가서 쉬고있어. 누나가 제일 먼저 달려갈게. 근데 마지막으로..나는 그 누구도 아닌 너가 필요해. 사랑해♡

아이의 공간을 오래 간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