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의 추모 공간
삐삐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XAJ-36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삐삐 · 4살
2009.07.03 — 2014.03.03

아이에게 남긴 편지
사랑해, 정말 정말 많이 사랑해. ❤️ 어떤 영화에서 그러더라. 무지개다리 너머에서 풍족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이곳에 남아 있는 사람이 매일매일 생각하고 잊지 않고 기억해 주면 된다고. 그래서 나는 매일매일 너를 생각해. 우리 삐삐, 그곳에서 엄청나게 부자 공주님으로 지내고 있지? 꽃도 좋아하고 간식도 좋아했던 우리 삐삐. 예쁜 꽃도 마음껏 보고, 맛있는 간식도 실컷 먹고 있지? 잘 먹고, 잘 자고, 아픈 곳 하나 없이 행복하게 지내고 있지? 여기서는 해주지 못했던 것들까지 그곳에서는 모두 누리면서 행복했으면 좋겠어. 매일 생각하고, 매일 그리워하고, 언제나 사랑하고 있어. 우리 삐삐, 정말 많이 보고 싶다.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 사랑해, 우리 삐삐. 정말 정말 많이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