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이의 추모 공간
쫑이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X-07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쫑이 · 13살
1995.10.30 — 2008.10.30
아이에게 남긴 편지
사랑하는 쫑아... 널 보낸 지 20년이 되어가는데도 아직 널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 잘 지내지? 누나가 많이 보고 싶어.... 우리 쫑이는 누나 기억해줄까? 요즘 세상은 우리 쫑이가 살던 세상보다 훨씬 좋은 세상이야 맛있는 간식도 넘쳐나고 좋은 용품도 넘쳐나고 재밌는 장난감도 많아 나중에 누나가 쫑이 만나러 가면 그 때 다 싸들고 갈게 우리 재미나게 놀자 보고싶다 쫑아 누나는 아직도 널 그리워 하고 널 생각해 아직도 너의 태어난 날이 언제인지 니가 정확히 몇 살에 내 곁을 떠났는 지 알지 못하지만, 그래서 너무나 아쉽고 섭섭하지만... 우리가 만나는 날 누나에게 이야기 해주겠니? 니가 몇 살이었고 누나랑 함께 살았던 시간이 어땠었는지... 너무나 사랑한다 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