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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추모 공간

행복이의 추모 공간

행복이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WAR-14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행복이 · 11살

2013.10.11 — 2025.05.02

행복이의 추모 사진

아이에게 남긴 편지

행복아 눈오면 세상이 얼마나 하얗고 차갑고 아름다운지 너에게 보여주고 싶었어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너의 시간은 나의 시간보다 빠르다는 사실을 외면했던거 같아 귀찮아, 나중에라는 핑계가 난 지금 제일 후회돼 우리 또 만나는 그 날에는 눈사람도 만들고 겨울바다도 보고 여름이면 물놀이도 하고 여름바다로 보러가자 언니가 너무너무 사랑해

아이의 공간을 오래 간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