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별추모관의 문을 열고 있어요…
꼬리별 추모관

기억이 머무는 자리

아이의 추모 공간

땅콩의 추모 공간

땅콩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WAF-12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땅콩 · 2살

2022.10.16 — 2025.02.27

땅콩의 추모 사진

아이에게 남긴 편지

우리 아들 잘 지내고 있어? 할아버지는 만났고?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너무 슬프다 엄만 너 떠나보내고 마음 추스릴 겨를도 없이 가장 소중했던 할아버지마저 떠나보내니까 무너진 세상속에서 어떻게 견뎌나가야할지 너무 막막했어 그렇게 잔소리하던 할아버지가 너 보내고 하루종일 술드시고 누워서 “땅콩아, 땅콩아“하면서 목놓아 운 그 영상이 아직도 엄마폰에 남아있기에 그걸 보는 매 순간마다 무너져 내려 뭘 잘못하며 살았기에 이토록 소중한 둘을 빨리 데려갔을까... 하늘도 무심하시지 엄만, 지금 길고양이 친구들 챙겨주면서 도움 줄 수 있는 부분들 다 도움주면서 살아가고있고, 동생들도 데려와서 케어하고있어 ! 너무 서운해하지말고, 너무 짧았던 시간이라 우리 땅콩이한테 못해줬던 모든 걸 다 해주고싶어서 데려온 동생들이니까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수있게 도와줘 🍀 평소대로 할아버지한테 츄르달라고 애교도 부리고 옆에 누워서 같이 잠도 자고 ! 친구들만나서 열심히 뛰어놀고 있어 내 아들 , 많이 사랑해 🫶🏻 많이 보고싶다 ...

아이의 공간을 오래 간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