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의 추모 공간
샴푸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VX-40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샴푸 · 18살
2007.02.27 — 2025.10.14

아이에게 남긴 편지
나에게 사랑을 알려준 샴푸야, 너와 함께한 시간보다 더 긴 시간을 앞으로 너 없이 견뎌야 한다는 게 나는 무서워. 항상 그 자리에서 기다리던 너를 먼저 떠난 건 언제나 나였는데, 이기적이지? 그래도 한 번만 더 이기적으로 굴자면, 혹시 다음 생이라는 게 우리에게 또다시 주어진다면, 그때도 나의 가족이 되어줄래? 그때는 내가 너를 훨씬 더 많이 기다릴게, 약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