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 · 복댕이의 추모 공간
로보, 복댕이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VI-38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로보 · 17살
2007.06.23 — 2025.06.17

아이에게 남긴 편지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내새끼 우리아들 잘지내지??엄마 아빠 항상 창문열어놓고 기다리고 있어 무지개별에서 친구들하고 놀다가 문득 엄마아빠 보고 싶으면 집에 놀러와 알았지?? 우리아들침대 옷 모든게 그대로야 밥 항상 차려놓고 있을테니 언제든 놀러와 엄마가 진짜 너무 많이 사랑해.
복댕이
아이에게 남긴 편지
복댕아 누나야 되게 오랫만이다 그치 널보낸지 19년째인데 누나는 아직도 그날을 너무 후회해 우리 복댕이 엄청 똑똑한 내 남동생이였는데 누나가 이사갈때도 또 다른곳으로 이사를 갈때도 항상 너를 데리고 가고 버려두기 싫어 항상 데리고 다녔음에도 마지막선택은 그렇게 옳은 선택이 아니였던것같아 지금까지도 왜 그런 선택을 했었는지 5살 6살 나이가 많은게 아니였는데 병원에서 나이가 많이 들어서 고치기 어렵다고 니가 고통스러울거라며 너를 보내줘야한다는 그 말을 수의사에게 들었을때 그냥 널 데리고 집에 왔어야했는데 누나 용서하지마... 그래도 복댕아 누나는 널 많이 사랑해 곁에 있을때 잘해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 누나가 어릴때라 너의 사진을 가지고 있지도 너의 생일이 언제였는지 보낸날이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 너무 미안해 누나가 했던 모든 선택들 난중에 벌받을게 대신에 넌 행복한 사람으로 사랑만 받으며 네가 가는 모든길이 항상 평안하기를 바래 너무 사랑하고 너무 미안해 복댕아 너무 사랑해 내 남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