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의 추모 공간
밤이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VE-04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밤이 · 1살
2024.07.29 — 2025.11.11

아이에게 남긴 편지
8월에 큰 고비 넘기고 잘 지낼 줄만 알았는데 3개월 만에 떠났네 엄마가 돈 다 써서라도 우리 애기 안 아프게 해주고 싶었는데 미안해 정말로 우리 아가가 밥이라도 잘 먹었으면 해서 맛있는 거 다 사왔는데 너는 먹지도 못하고 갔는데 엄마는 그 날이 우리 아가 가는 날인지도 모르고.. 미안해 우리 아가 못해준게 너무 많고 못보여준게 너무 많아서 미련이 많이 남아.. 애견카페든 뭐든 어딜가도 나 밖에 몰라 내 뒤에 숨던 아가인데.. 거기서는 잘 적응했나 모르겠네 엄마는 콩이 오빠랑 율무랑 잘 지내고 있어 우리 아가도 잘 지내고 있지..? 종종 엄마 보러와줘.. 엄마가 너무 보고 싶다 아가는 내가 미워서 보기 싫을 거 같기도 하네.. 가는 날도 아직까지도 너무 울기만 해서 미안해 내 아가... 사랑해 거기서는 아프지말고 엄마 생각도 하지 말고 행복하기만 해줘.. 나한테 와줘서 정말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