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초코의 추모 공간
강초코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VAM-31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강초코 · 9살
2015.05.01 — 2024.06.28

아이에게 남긴 편지
안녕 초코야 잘지내고 있니? 너가 떠난지 벌써 2년이나 지났네 시간이 너무 빠른거 같아 초코가 아파서 암수술도 여러번하고 그럴때마다 꼭 이겨내서 우리한테 힘차게 왔었는데 결석으로 수술했을때도 우리 초코는 이겨낼거야 라며 믿었었지.. 근데 갈수록 너가 힘이 없어지고 밥도 못먹고 쉬야도 못하는 널 보며 엄마, 언니, 오빠는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와서 펑펑 울었단다 그렇게 몇일 입원시켜놓고 집에서 모여서 우리 이제 초코 더 아프게 하지말자고.. 우리 다 있을때 초코 혼자 병원에서 쓸쓸히 보내지말자고 우리 손으로 보내주자고.. 24년6월28일 초코 너를 강아지별로 떠나보냈어 미안해 너와 함께한 9년 정말 짧았던거 같아 지금도 초코 너가 있는 나무 밑에 종종 가는데 아직도 너가 보고싶고 만지고 싶고 냄새도 맡고 싶은데 더 이상 그럴수없다는게 너무 슬프다 초코야 오빠는 항상 초코한테 가면 마음속으로 말해 사람으로 태어나서 더 이상 아프지말고 돈많고 화목한 집에서 태어났기를 바래 처음이자 마지막인 내동생 강초코 9년이나마 정말 행복했고 못해준게 더 많아 미안해 우리 가족한테 와줬어서 고맙고 앞으로도 초코 잊지 않을게 사랑한다 강초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