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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추모 공간

바비의 추모 공간

바비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VAL-16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바비 · 11살

2014.07.08 — 2025.08.10

바비의 추모 사진

아이에게 남긴 편지

아가, 너를 보낸지 벌써 1년 넘게 지났는데도 여전히 너무 보고싶어. 마지막까지 그렇게 싫어하던 병원에서 힘들게 떠나게 해서 미안해. 입원 중에 제일 좋아하던 간식 좀 사다줄걸 그게 아직도 가슴이 미어지도록 후회가 돼... 그래도 엄마랑 함께했던 모든 시간이 행복했었으면 좋겠다. 나에게 찾아와줘서 고맙고 엄마는 너무너무너무 행복했어. 누구보다도, 나 자신보다도 더 사랑했고 온 마음을 다해 사랑을 쏟은 유일한 아이야, 나에게 사랑을 알려줘서 고마워. 요즘엔 꿈에도 안나오는 거 보니 잘 지내고 있는 거지? 그 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먹고 싶은 거 실컷 먹으면서 편안하게 살아. 그리고 엄마 만날 때 꼭 마중나와야 돼!! 알겠지? 너를 보려면 다리를 3개나 건너서 와야 하지만, 너의 눈동자를 닮은 노란빛 정원이 마음에 들어서 여기로 정했어. 지나오는 햇살과 미소가 노랗고 맑은 너의 눈동자에 담겼으면 좋겠다. 보고싶다 사랑해 바비야

아이의 공간을 오래 간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