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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별 추모관

기억이 머무는 자리

아이의 추모 공간

쫑이의 추모 공간

쫑이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VAE-31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쫑이 · 15살

2011.03.22 — 2026.10.31

쫑이의 추모 사진

아이에게 남긴 편지

사랑이라는걸 알려준 내 세상의 전부였던 내아가 쫑아, 너와 멀찍이서 서로 바라보던 그 1분도 안되는 순간이 여전히 너무 또렷해. 거기서도 물은 꼭 잘 마시고 누나 없어도 친구들 밥 먹을 때 같이 따라서 먹고 간식은 던져놀다가 못 찾는 곳에 떨구지 말고 그곳에선 안 아플테니 심장 걱정없이 원없이 뛰어놀고 누나 친구도 만나고 누나 친구의 강아지도 만나서 누나랑 뭐하면서 지내다 왔는지 도란도란 얘기하며 즐겁게 보내고 있어. 먹고 싶어하던 초콜릿도 거기선 걱정없이 맛있게 먹고 대신 치카 잘하구 자 ! 가끔 집이 그립고 누나가 보고싶으면 방으로 들어오는 창문은 늘 열어둘테니 들어와서 쉬다가 가. 고마웠고 미안했고 사랑하고 너에게 남길 말은 너무 많이 남았지만 아무리 적어도 다 못 전할 거 같네. 16년을 누나와 함께 해줘서 고마웠어. 눈이 예쁘고 웃는 게 정말 예뻤던 내아가 아프지 말고 잘 지내고 있어. 엄마아빠누나랑 언젠가 그 곳에서 다 같이 헤어짐없이 꼭 같이 살자 ❤️ 사랑해 쫑이 ❤️

아이의 공간을 오래 간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