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별추모관의 문을 열고 있어요…
꼬리별 추모관

기억이 머무는 자리

아이의 추모 공간

리온 · 시온의 추모 공간

리온, 시온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US-34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리온 · 8개월

2023.03.04 — 2023.11.14

리온의 추모 사진

아이에게 남긴 편지

내 첫사랑아 그 추운 날에 혼자 두게 해서 미안해 남들이 보기에 짧은 시간이였겠지만 호들갑이라 할 수 있겠지만 나한테는 너무 큰 존재였어서 가장 무서웠을 때 같이 있어줬어서 이렇게 보고싶어하고 있어 그런 말이 있어 사랑이 클수록 수명이 짧다고 동물들은 다 그런가 뭐 이리 짧은거야 갈수록 내가 미워져 정말 내 잘못인가 싶으면서 내 잘못같아서 미안해지고 또 아니다 하려하면 회피하는 것만 같고 어디로 피하든 낭떠러지야 전처럼 다시 날 한 방향으로 잡아줘 나 어떻게 살아가야해 뭘 보고 살아야해 보고싶어 많이 사랑해 기억이 흐릿해질 때에 다시 내 눈 앞에 와서 기억에 남아줘

시온 · 1살

2023.02.26 — 2024.12.27

시온의 추모 사진

아이에게 남긴 편지

아직도 내 방은 추워 이렇게 추울 걸 알았다면 있을 때만이라도 따뜻하게 해놓을 걸 그랬어 이렇게 지금 춥게 살거면 그 때라도 많이 따뜻하게 해줄걸 이제 곧 여길 떠나 우린 미련을 버리기가 어렵네 이 방도 그 작은 공간 한 켠도 항상 하는 말이 미안해뿐이라 미안해 이것마저도 사랑해 너를 여기 두고 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지만 따라와줄 수 있을까 다시 나랑 같이 있어주면 안될까 사랑해 많이 또 보고싶어 많이

아이의 공간을 오래 간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