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복실의 추모 공간
진복실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UO-36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진복실 · 9개월
2012.09.26 — 2013.07.16

아이에게 남긴 편지
어린마음에 널 못챙겨준 게 아직도 너무 후회돼. 아직도 누나는 다른 강아지를 데려오질 못하겠어. 널 닮은 애들을 보면 그때처럼 못해줄까봐 너보다 더 사랑해줄까봐. 그게 너무 마음에 걸려. 아직도 너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 이제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닌가봐. 못해준게 너무 많아서 잘해주진 못할 망정 혼냈던게 미안하고..또 미안해. 거기선 좋은것만 먹고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아. 혹시나 외로워지면 누나 생각 조금은 해줘. 누나도 복실이 생각할게. 누나가 복실이 정말 많이 사랑해. 언제나 내 동생이고 내 가족이야. 사랑해. 정말 많이 사랑해. 많이 말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사랑해. 귀여운 내동생. 나중에 누나가 붕어빵 잔뜩 들고갈게. 기다려! 복실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