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삐의 추모 공간
예삐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UN-37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예삐 · 14살
2002.10.02 — 2017.02.13

아이에게 남긴 편지
우리 예삐 벌써 간지 9년이 됐구나 오빠는 정말 잘 지내고 있어 예삐는 위에서 맛있는거 많이 먹으면서 잘 있어?? 이불 사이에 쏙 들어가서 오빠를 쳐다보는 그 눈빛이 아직도 선하네 어느날 오빠랑 잘때 새벽에 오빠가 배위에 들어올려서 오빠 입술 물었을때 기억나니 그 순간엔 미워서 많이 혼냈는데 오빠가 먼저 잘못한건데 화내고 혼내서 미안해 오빠 마음속에 항상 짐이네 그게 그리고 우리 예삐 마지막 갈때 같이 못 있어줘서 미안했어 오빠 하늘나라갈때 꼭 다시보자 너무너무 보고싶어 우리 예삐 오빠가 너무 많이많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