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코의 추모 공간
이코코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UN-07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이코코 · 12살
2012.09.21 — 2025.09.20

아이에게 남긴 편지
코코야 이제 아프지 않고 편하게 잘 쉬고 있어? 너가 떠난지 1년이 넘엇는데 엄마는 아직도 믿기지 않아 원래 얌전하고 조용했던 너라 어딘가 자고있을것만 같아 처음부터 넌 천사처럼 착한 아이었지만.. 너의 장난도 하나도 밉지 않았고 어떻게 매일매일 하루하루 더 예쁘고 귀여울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난 너가 좋았어, 나의 20대부터 30대까지 슬펐던 날도 기뻤던 날도 언제나 함께 해주어서 고마워.. 어쩌면 넌 나의 가장 힘든 순간까지도 모두 함께 해주고 할 일을 마친것처럼 떠난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마지막까지도 고생시키지 않으려고 너무나 착하게 떠난 너... 못해준건만 떠오르고... 미안해 코코야 ... 코코야 너무 미안해 더 잘해주지 못해서, 더 많이 산책 해주고 맛난것도 영양가있게 더 잘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해 철없고 미안한 엄마라 미안했어 .. 그래도 이런 날 한결같이 언제나 사랑해주고 좋아해주고 함께 해주어서 고마워! 너와 함께한 모든 순간이 내겐 행복이었어! 너무나도 소중한 우리 코코 .. 사랑해 정말 많이! 우리 꼭 다시 만날 수 있음 좋겠어! 그땐 꼭 더 많이 사랑해주겠다고 약속할게!! 꼭 그 약속 지킬 수 있게 엄마한테 와야해~~ 사랑해 우리 코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