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의 추모 공간
밤이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UH-24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밤이 · 11살
2015.08.06 — 2026.09.29

아이에게 남긴 편지
밤아 널 갑작스럽게 보내고 너무 많이 후회가 되었어 좀더 많이 같이있어줄껄 일이 뭐라고 자주가지못했을까 널 보낸지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어 얼마전에 너의 사망신고를 했어 그날 꿈에 아주 풍경이 이쁜 하늘이 나왔는데 내가 힘들어하는걸 알고 우리밤이가 이렇게 언니한테 선물을 주려던건가 싶더라 거기선 아프지않니? 마지막가는길에 얼굴도 못비추고 너가 떠난 후에야 도착해서 미안해 혼자 병원에서 떠날줄 알았다면 병원이 아니라 집에 데리고있었을텐데 언니가 많이 미안해 아직은 엄마도 아빠도 언니도 오빠도 너를 완전히 보낼수가 없어서 미련남게 살고있어 강아지별은 사람시간과 다르게 흘러간다고하더라 밤아 항상 가족들이랑만 시간보내고 다른 친구들은 무시하던 너라서 너무 많이 걱정되지만 친구들이랑 조금만 놀고있어 가족들이 금방갈꺼야 너무 많이 사랑해 너가 준 행복은 그 어느것과도 바꿀수없을꺼야 너무 많이 사랑하고 너무 많이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