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별추모관의 문을 열고 있어요…
꼬리별 추모관

기억이 머무는 자리

아이의 추모 공간

쿠키의 추모 공간

쿠키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UAS-25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쿠키 · 12살

2013.11.30 — 2026.09.07

쿠키의 추모 사진

아이에게 남긴 편지

쿠키야 많이 많이 보고 싶어 너를 보낸지 벌써 두 달이 되어가는데 너한테 잘 자라고 말하지 않는 게 아무렇지 않아지고, 아침 인사를 하지 않는 게 익숙해지는 것 같아 마음이 속상해 넌 거기서 잘 지내고 았겠지만, 그래도 네가 보고 싶은 건 어쩔 수 없나봐 외출할 때에는 널 어깨에 업고 가는 시늉도 하고, 가끔은 보고 싶다고 억지를 부리기도 하지만, 그게 전부 네가 그곳에서 편하다는 걸 알고 있기에 가능한 것 같아 네가 늘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면서, 아주 먼 훗날 다시 만나게 된다면 네가 누나가 자랑스럽다고 얘기할 수 있을 만큼, 열심히 지내다가 갈게 우리 집의 막내이자 내 동생 쿠키야 보고 싶어 사랑해 오늘 밤도 잘 자

아이의 공간을 오래 간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