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의 추모 공간
우유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TW-23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우유 · 7살
2010.08.01 — 2017.10.01
아이에게 남긴 편지
우유야 안녕 너무 오랜만이다 잘 지내? 언니가 너무 달라져서 지금보면 너는 나를 몰라볼까? 어느순간부터 너가 나보다 언니같곤 했어 겨우 너에게 마음을 보답할까 했더니 먼저 가버리게 만들어서 미안해 누구보다 착하고 순하고 예쁘던 우유야 너에게 못해준게 지금생각해보면 정말 많아 그치? 지금이라면 너에게 해줄 수 있는게 정말 많을 것같은데 너 덕분에 내가 느낀 소중한 마음과 평화로운 순간이 얼마나 많았는지 몰라 나와 함께 자라줘서 고마워 늘 아쉽지만 너를 붙잡고 놓아주고 싶지는 않아 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긴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버리더라고 우유야 너에게는 동생도 생겼단다 강아지는 아니고 고양이야 너에게 못다해준 사랑을 이 아이에게 해주려고 노력하규 있어 많이많이 부족하지만 .. 나중에 보게되면 경계하지말고 잘해줘 너무 우리 기다리지말고 즐겁게 행복하게 지내 나중에 찾아갈게 엄마만 찾아가도 내가 서운해하지 않을게 아직도 많이 사랑해 고맙고 즐거웠어 미안해 내가 어렸어 안녕 우유야 꼭 또보자 예쁘고 사랑스러운 우리 하얀 말티즈 우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