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 · 순자의 추모 공간
순대, 순자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TS-27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순대 · 13살
2011.05.15 — 2025.01.01
아이에게 남긴 편지
보고싶은 내 동생. 벌써 고양이별로 떠난지가 1년이 넘었네! 꿈에도 안나오고, 서운해. 너무 힘들게 가지 않고 편안하고 잠자듯 떠나줘서 언니는 그게 항상 고마워. 네가 떠날 때 너의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게 아빠,엄마,언니에겐 가장 힘든 시간이라는 걸 너무 잘 알아준 똑순이 효녀다운 이별이였어. 아프지말고 밥 잘 챙겨먹고 꿈에도 좀 찾아와주라 보고싶어, 사랑해!!
순자 · 9살
2014.02.10 — 2023.11.18
아이에게 남긴 편지
이쁜 내 새끼. 우리 애기!! 언니 안 보고싶어? 가끔 꿈에 한 번씩 찾아오고 그러더니, 요즘은 통 오지도 않더라! 언니는 우리 애기 너무 보고싶은데, 아직도 우리애기가 가장 좋아하는 언니 부를 때 우는 목소리랑, 언니 옆에서 꼭 붙어서 자던 모습이랑, 통통한 발이랑 꼬리까지, 너무너무 다 생생해. 너무 아프게 보내서 항상 미안해. 아픈걸 언니가 빨리 알아서 치료했으면 우리애기 아직 언니 옆에 있었을텐데.. 병원에 너무 오래 놔두고 힘들게 하다가 보내버려서 미안해. 언니가 꼭 안아주고 보내줘야했을까.. 그런 후회도 가끔하는데.. 다시돌아가도 언니는 포기 못했을거같아, 너무 미안해. 고양이별에서는 아프지 말고, 언니 나중에 가면 통통통 달려와서 언니한테 안겨와!! 사랑해 내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