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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추모 공간

룽지의 추모 공간

룽지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TR-31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룽지 · 4개월

2026.06.15 — 2026.10.31

룽지의 추모 사진

아이에게 남긴 편지

내 아가 룽지야 공주야 많이 보고싶다 우리 아가 작은 몸으로 큰 아픔 견디느라 얼마나 아팠을까 엄마는 아직도 우리 아가 마지막 모습이 잊혀지질 않아 무지개 다리는 잘 건넜지 ? 우리 공주 가던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행복하게 잘 도착했을거야 그치 ? 가서는 아프지말고 꼭 건강하게 좋은 친구도 많이 만나고 순번 기다렸다가 꼭 사람으로, 엄마 딸로 태어나 알았지? 좋아, 싫어, 아프면 아프다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알았지? 길 잃어 무서울 땐 엄마랑 아빠가 묶어놓은 빨간 실 따라 조심히 와 엄마 옷 냄새 맡으면서 천천히 와 거기서 잘 놀고 잘 먹다가 가끔 엄마 생각나면 꿈에도 나와주라 엄마는 룽지가 좋아하는 간식이랑 장난감 들고 항상 기다릴게 사랑해 내 아가 우리 아가가 보지 못한 봄, 엄마랑 다음 생에 꼭 같이 보자 알았지 ? 사랑해 아가 고생많았어 엄마는 항상 룽지 옆에 있을거야 엄마 운다고 못 가지말고 가서 힘차게 놀아 엄마가 미안해 우리 룽지 옷 한벌 사줄걸, 간식 하나라도 더 줄걸, 장난감 하나라도 더 사줄걸 정말 미안해 내년 봄엔 우리 룽지 묘 나무도 심어줄게 룽지가 좋아하는 열빙어도 자주 가져갈게 마음껏 뛰놀아 아가야 사랑해 아가 사랑해 공주 사랑해 룽지야

아이의 공간을 오래 간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