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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의 추모 공간

구름이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TN-02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구름이 · 16살

2010.08.16 — 2026.10.03

구름이의 추모 사진

아이에게 남긴 편지

사랑하는 우리 구름아 이렇게 너가 가버릴줄 알았으면 좀 더 너를 안아줄걸 많이 사랑한다고 매번 말해줄걸 한다 한거는 죄다 빨리 할걸 모든게 후회가 많이 돼 집에 오면 항상 달려오던 너의 모습이 많이 그립고 보고싶고 매번 생각나 엄마랑 아빠랑 먹구는 잘 지내보려고 노력하고 있어 아직 엄만 구름이 잊는게 힘들어 솔직히 매번 후회만 가득하고 내가 못해준게 많은데 벌써 가버린 너에게 미안할뿐이야.. 얼마전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서 꾼 꿈일지 모르겠지만 동생이 걱정 되서 같이 있어주는 너의 모습을 봤을땐 눈물 밖에 나지 않더라고 ... 이렇게 착하고 다정한 아이가 못난 엄마 만나서 고생만 하다 가버린걸까봐.. 매일 맘이 아프네.. 그날도 엄마 아빠 출근하고 돌아오는걸 보려고 누워있던 곳이라 엄만 너무 그 모습이 아른거려서 또 미안하더라고.. 구름이 하늘에선 아프지 않고 친구들도 많이 만났어? 나중에 엄마 가면 친구들도 소개 많이 시켜주고 엄마랑 평생 같이 있자 구름이가 싫다면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엄마가 다음번엔 구름이 쫒아다니고 사랑만 가득 줄게 꼭 다시 만나자 구름아 나의 작은 하얀강아지 그동안 너무 고마웠어

아이의 공간을 오래 간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