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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별 추모관

기억이 머무는 자리

아이의 추모 공간

아지 · 땅콩의 추모 공간

아지, 땅콩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TAO-37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아지 · 13살

2012.08.29 — 2026.05.18

아지의 추모 사진

아이에게 남긴 편지

우리 착한 강아지 똥아지 아팠을텐데 아픈것도 내색않고 굳어가는채로 콧물 눈물 소변 대변 한방울 한덩이도 남기지 않았던 우리 강아지 장례준비중 속에 피가 많이 고여 있었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너무 미어지더라 . 아픈척이라도 내색이라도 하지 끝까지 참고 견뎌내던 예쁜 우리 강아지 아지야 너를 처음 만난 날 언니는 너무 행복했단다 물론 너에게 미안한 날도 너무 많았어 왜 이런 나같은 주인을 만나 불행할까도 생각했어 그때마다 넌 내 생각을 부정하듯 곁에 안겨 내 손등을 핥아주었지 너에게 위로도 많이 받았단다 참 고마운 내 아가 우리 아지 많이 보고싶다 지금은 아프지 않고 잘 지내지? 땅콩이는 만났니? 맘껏 뛰어놀고 좋아하는 물에서 수영도 하고 즐겁게 보내고 있어 먼 훗날 우리 다시 만나 늘 보고싶고 늘 많이 사랑해

땅콩 · 9살

2015.06.24 — 2024.07.28

땅콩의 추모 사진

아이에게 남긴 편지

얼마나 아팠을까 그날 새벽 우리 땅콩이가 강아지별로 갈거 같다는 연락을 받았을때 어떻게 해야할지 뭘 해야할지 몰라 복잡한 감정 그리고 보고싶은 감정 슬픔이 뒤섞여버렸어 차갑게 굳어있는 우리 땅콩이를 보는데 후회되고 미안한 생각만 드는거야 땅콩아 언니는 우리 땅콩이 때문에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단다. 못난 언니라서 더 신경써주지 못한 언니라서 너무 미안해 아프지 않고 잘 지내고 있지? 여전히 사랑하고 고마워 미안해 먼훗날 우리 다시 만나자 사랑해

아이의 공간을 오래 간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