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누리의 추모 공간
박누리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TAD-01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박누리 · 18살
2007.10.08 — 2026.06.13
아이에게 남긴 편지
우리 애기야 누나가 금방갈게 혜주누나랑 슬찬이랑 잘 있어 알겠지?? 그곳에서의 하루가 인간세계의 10년이래 누나가 며칠만 있으면 우리 애기한테 이야기 해줄거 한가득 들고 갈게.. 어떡해 우리 애기 누나랑 있으면서 안힘들었어..? 누나는 너무 좋았어 힘든만큼 누나의 전부인 너라서 누나의 세상의 중심이 너라서.. 너무 좋았어 내 사랑아 똥누리야 눌눌 눌이 베이비야 너가 준 사랑이 너무 벅차서 아직도 누나는 힘들어해 너의 흔적을 보면 항상 무너져 아직도 너의 오줌자국을 지우지 못했어 이것마저 지우면 무너질까봐 아직도 누리가 싼 오줌 묻은 약봉지도 못버리고 다 남아있어 사랑해 미안해.. 너무 너무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