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의 추모 공간
은행이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SW-29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은행이 · 4살
2021.09.02 — 2026.07.26
아이에게 남긴 편지
은행아, 항상 잘 놀아주지 못해서 미안해. 네가 곁에 있을 때 조금이라도 더 예뻐해 줬어야 했는데, 당연히 우리 곁에 오래도록 함께할 거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그 소중한 시간을 충분히 아껴주지 못했던 것 같아. 작은 몸으로 쫄래쫄래 우리를 따라오던 네 모습이 아직도 잊히지 않아. 그동안 많이 외로웠을 텐데, 이제는 하늘에서 다른 앵무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놀고 있으면 좋겠어. 나중에 내가 하늘에 가면 그때는 나 많이 미워해 줘. 그만큼 미안했고, 또 많이 사랑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