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리의 추모 공간
또리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SV-34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또리 · 2살
2023.01.21 — 2025.08.08
아이에게 남긴 편지
또리야, 평소에 산책도 잘 못 시켜주고 언니가 부족해서 좋은 곳도 못 데려가 줘서 미안해. 언니랑 오래오래 살자고 약속했는데 우리 또리 너무 빨리 가버렸네. 장례식 때도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다음 생에는 언니한테 다시 와줄 수 있어? 거기서는 아프지 말고 또리가 먹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친구들이랑 뛰어놀고 예쁜 옷도 입고 산책도 많이 하고 장난감도 많이 가지고 놀아. 우리 또리 아플 때 언니가 너무 힘들어서 잠시 외면했던 게 너무 죄책감이 드네. 언니 품에서 긴 잠에 들 때의 그 기억이 너무 힘드네. 언니가 많이 사랑하고 미안해 또리야. 다음 생에는 언니한테 꼭 다시 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