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이의 추모 공간
빨강이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SAN-09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빨강이 · 6살
2012.02.02 — 2018.04.16

아이에게 남긴 편지
빨강아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너 가는 길 혼자 외롭고 춥게 가게 해서 미안해 잘해준 것도 없는데 나를 잘 따라준 착한 천사 강아지 마지막 순간까지도 내가 걱정할까 봐 아프단 소리 없이 조용히 몰래 간 거지? 너의 그 따뜻하고 착한 마음 내가 네 몫까지 열심히 이어갈게 빨강아 강아지동산에서 걱정없이 친구들이랑 행복하게 보내고 있어 누나도 언젠가 우리 빨강이 곁으로 갈 거야 항상 기다리게만 해서 미안해 그땐 꼭 우리 아픔없이 걱정없이 산책하고 다니자 정말 미안하고 사랑하고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