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의 추모 공간
다름이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SAK-09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다름이

아이에게 남긴 편지
정말 착하고 순하고 사랑스러운 우리 집 흰둥이 둘째 다름아 너와 16년을 함께 지내면서 앞으로 다가 올 이별에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올해 너를 보내고 그런 준비 따위 아무 의미 없다는 걸 깨달았어 혼자 있는걸 무서워 하던 우리 다름이 그런 다름이를 병원에 혼자 두고 떠나 보낸게 너무나 사무치게 후회된다 너무 미안해 혼자서 얼마나 외롭고 무서웠을까 그럴 때 너의 곁에 있어줘야 했는데 정말 미안해 너무 보고싶다 정말 많이 사랑해 더 잘해줬어야 했는데 너를 떠나 보낸 그 날 모든게 후회 돼 그 날이 너의 마지막인 줄 알았더라면 절대 너를 혼자 있게 두지 않았을텐데 너의 마지막 순간에 우리가 없었다는게 얼마나 무서웠을까 미안해 다름아 너무 미안해 항상 사랑해 영원히 잊지 않을게 너무 보고싶어 사랑해 다름아 다시 한 번 꿈에 나와주라 보고싶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