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이의 추모 공간
탄이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N-36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탄이 · 4살
2020.02.29 — 2024.02.29
아이에게 남긴 편지
우리 아기 강아지별에서 잘 지내고 있니? 벌써 2년 하고도 반이 지났지만 가족들은 여전히 탄이를 보고 싶어하고 늘 생각하곤 해. 겨울이 다 가시지 않아 좋아하는 산책을 추워서 오래 다니지 못한 게 아쉬워서 그랬을까. 자주 가던 곳 말고 새로운 곳 저 멀리로 산책을 가고 싶어서 그랬을까. 네 살 생일도 맞지 못한 너는 도대체 뭐가 그렇게 급해서 그 긴 여행을 서둘러 갔을까… 탄이랑 함께 한 모든 순간이 행복이고 축복이었기에 혼자 떠난 너의 여행이 그저 즐거웠음 하고 아픈 곳 없이 행복하길 바랄 뿐이야.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