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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별 추모관

기억이 머무는 자리

아이의 추모 공간

미르의 추모 공간

미르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L-15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미르 · 15살

2011.01.10 — 2026.04.26

미르의 추모 사진

아이에게 남긴 편지

사랑하는 내 동생 미르야 댕댕별은 어때? 거기서는 당 걱정말고 맛있는거 많이먹고 다리도 멀쩡해서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친구도 많이 많이 사귀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미르야 누나 꼭 기다려주라 언젠가 꼭 우리가 만날거야 누나가 꼭 너 찾으러 갈게 누나 잊지마 미르야 내 처음이자 마지막 털동생 우리 미르 니 덕에 사랑이란걸 배웠다 다시 태어나지마 미르야 생명으로 태어나 또 아프지말고 물처럼 바람처럼 여기저기 자유롭게 움직이며 그렇게 내 곁에 있어줘 정말 정말 사랑한다 미르야 미안하고 사랑해 좋은 기억만 가지고 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누나 아무리 미워도 누나 꿈에 종종 놀러와주라 우리 꼭 만나자 미르야 사랑해

아이의 공간을 오래 간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