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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추모 공간

동동이의 추모 공간

동동이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EA-36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동동이 · 13살

2011.08.22 — 2025.01.09

동동이의 추모 사진

아이에게 남긴 편지

동동아, 누나야. 잘 지내지? 동동이 못 본지 벌써 1년이 훌쩍 넘겨서 곧 2년이 되겠다. 누나는 아직도 동동이 사진을 보면 울어. 이제 동동이 냄새도, 털도 집에 거의 남아있지 않아. 근데 동동이의 무게와 안았을 때의 크기가 아직도 어렴풋하게 누나 머릿 속에 남아있어. 얼마전에 우리 다같이 글램핑도 가보고 좋았다 그치? 누나 취업했어 동동아. 동동이 아플때 졸업 논문 준비하느라 정신없었는데 취업해서 어느새 3개월 째 일하고 있어. 보고싶다...거기선 안 아프고 잘 지내고 있지? 아리도 잘 지내고 있어. 울 아리 아프지 않고 오래 있다가 가서 동동이 만날 수 있게 바라줘.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우리 만나는 날에 누나가 먼저 동동이 알아보고 뛰어갈게. 사랑해. 자주 올게 동동아

아이의 공간을 오래 간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