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감자의 추모 공간
김감자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DY-27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김감자 · 15살
2007.01.24 — 2022.03.30

아이에게 남긴 편지
감자야 넌 여전히 내 눈물 버튼이네 벌써 너 떠난지 4년이 지났어 며칠전 친구랑 대화를 하는데…너 얘기가 나왔어 아직도 한번씩 너 떠날때쯤 사진을 보면 분명 내 기억엔 너가 애기같았는데 사진을 다시보면 눈도 하얗게 백내장이와있고 뼈가 드러나고 털도 푸석거리고 이빨도 다 빠져서 혓바닥이 빠져나와있는데.. 많이 힘들었겠더라고 우리감자가 근데 그 모습조차 귀여웠어 난 너 입냄새 ㅋㅋ 맡아야 잠 자던 내가 몇달은 고생하긴 했는데 이젠 잘자 너도 거기서 편안히 잘 자고있지? 예전에 공원에서 놀때 널 가방에 잠깐 넣어 벤치에 두고 도운이랑 놀아준다고 널 혼자 뒀을때 잠깐이라도 너가 나이들어 버려졌다고 느꼈을까봐 너무 미안해 누나는 널 절대 버릴생각 없었다고 널 너무 사랑한다는거 알아줘 사랑해 감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