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의 추모 공간
토이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DW-09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토이 · 16살
2010.05.01 — 2026.06.15
아이에게 남긴 편지
토이야 너가 2번버려지고 나에게 온건 운명이라 생각해 너가 나 5살때같이 만났잖아?그래서 그동안 너무 행복했어 너랑 산책도 가고 레이져쏘고놀고,행복했는데 그리고 너 맨날 현관만 열면 쏜살같이 나가던애가 내가 부모님이랑 싸우고 집나갔을때 부모님이 나 찾겠다고 문을 계속 열였는데 넌 그동안 안나가고 집에있었잖아 그때 나 너 한테 너무 미안했어 토이야 강아지별에서는 내친구,너 동생인 토토랑 잘지내구 나중에 내가 죽었을때 나 기억해줘야한다? ㅎㅎ 토이야 근데 나 진짜 너가너무 보고싶어 내방에는 아직도 너가 자주있던담요랑 방석이내방에있어 너 유골함도 우리거실에있고 발바닥자국도 토이야 보고싶어 난 너가 나 기억해주길바래서 엄마가 이름안좋다고 개명하래도 난 너가 날 기억못할까봐 못하겠어 토이야 보고싶어 나랑 12년을 같이 지내놓고 왜 한순간에 간거야 병원데려가도 어차피 넌 노견이고 이정도면 다 행복했을꺼라하는데 난 너랑 더있고싶었어 그치만 그게 내 욕심인걸아니까 차마 계속 그렇게는 못하겠고 너가 집에서 숨을 헐떡일때부터 이상하다 느꼈어 토이야 넌 끝까지 우리 걱정만해서 너가 힘둘어서 자꾸 기절했다가 눈뜨면서 안쓰러지고 우리가족이 자니까 그때서야 죽은 우리토이야 강아지별에서는 행복하고 다음생에는 꼭 인간으로 태어나 상처인받고 행복한 삶을 살길바래 토이야 사랑해 보고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