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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별 추모관

기억이 머무는 자리

아이의 추모 공간

깜미 · 또또의 추모 공간

깜미, 또또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DT-13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깜미 · 14살

2009.11.11 — 2023.12.04

깜미의 추모 사진

아이에게 남긴 편지

깜미야. 우리 깜미가 떠나갔다고 생각하는게 정말 오래걸렸어. 한참을 더 찾아보고 찾아보고 여기저기 다 뒤져봐야했는데 그러지못해서 미안해. 왜이렇게 사회라는 현실에서 거리먼게 정말 밉던지.... 추운 겨울 날 사라져서 얼마나 더 걱정했는지몰라. 이렇게 갑작스레 갈거였더라면 더 잘 보살펴주고 더 예뻐해줬어야했는데. 쓰다듬고 품에 안기는걸 좋아하지만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잘 모르고, 몸에 베겨있는 트라우마때문에 많이 쓰다듬 받지도 못한채로 떠나게되버렸네... 쓰다듬은 아픈게아니라고 더 많이. 충분히 알려줄걸 그랬다. 깜미야 다음에는 꼭 누나 아들로 태어나 세상에서 가장 예뻐해주고 많이 보듬어주고 쓰다듬어줄게. 사랑해. 또또도 갔는데 우리 깜미는 또또 무심하게 엄청 좋아하고 잘 챙겨줬잖아. 거기서도 동생 또또 잘 챙겨줄거지? 먼저 간 깜미가 많이 예뻐해주길 바랄게~ 고마워 진짜 진짜 정말 사랑해 !!!!!

또또 · 14살

2011.07.07 — 2025.08.19

또또의 추모 사진

아이에게 남긴 편지

또또야. 우리 또또는 언니 기억해? 언니가 또또를 데리고왔었는데 또또어미가 언니도 엄청 좋아했었다? 차마 어미까지 같이 데리고오진 못했지만 또또라도 잘 부탁한다는거같은 느낌이었어. 언니가 또또랑은 같이있던시간이 생각보다 부족했지만 지금와서야 우리 또또가 얼마나 순하고 듬직한 냥이인지 이제서야 알았다니까? 매번 집에 오랜만에 갈때마다 너무 무뚝뚝한거같아서 솔직히 좀 서운한것도 없지않아 있었어. 그래도 날 알아보는거같아서 나름 좀 좋았다 !!! 또또야 엄마가 엄청 힘들어했어. 또또 너를 병원에 더 빨리 데려갈걸하고 얼마나 애통해했는지 몰라. 일따위가 뭐라고 아픈 널 먼저 병원에 데리고갔었어야했는데 하면서.. 그래도 또또가 떠나는 날에 작은언니 엄마 아빠 다 얼굴 보고 인사하면서 갔다면서? 아픈와중에도 너무 기특하다 진짜.. 큰 언니는 멀리있어서 인사못했지만 이렇게라도 마음 전할게. 꼭 닿길바라. 우리 또또 사랑해. 거기 깜미오빠랑 만나서 수다 많이떨고 우리 욕도 많이해 ㅋㅋㅋ. 잘지내야해 사랑해

아이의 공간을 오래 간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