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둘리 · 김다롱의 추모 공간
김둘리, 김다롱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DJ-09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김둘리 · 8살
2017.11.01 — 2026.07.15
아이에게 남긴 편지
둘리야 안녕 둘리 나 없으면 불안해서 눈이 빠져라 찾아다니는데 잘 지내고 있는지 모르겠네 누나는 둘리가 떠난 날이 너무 후회 돼 엄마가 숨을 제대로 못쉰다고 연락줬을 때 바로 병원에 데려갔었다면 니가 더 오래 살 수 있었겠지? 왜 누나 집에왔을 때 멀쩡한듯이 굴었냐ㅠ 괜찮은 줄 알았잖아.. 그렇게 급하게 가기 있냐 누나랑 3년밖에 같이 못살았는데 둘리 얼른 뿌려줘야하는데 누나가 둘리를 보낼 자신이 없어 보내주려하면 자꾸 망설여진다 조만간 자유롭게 해줄게 그래두 너무 멀리 보내면 찾기 힘드니까 가까운 곳에 보낼게 하늘에선 다롱이형아한테 의지하면서 잘 지내구있어 찡찡하지말구~~!!
김다롱 · 14살
2006.02.01 — 2020.02.18
아이에게 남긴 편지
다롱아 안녕 오랜만이야 벌써 니가 떠난지가 7년이 다 되어가네 누나가 둘리랑 가을이 키우면서 다롱이를 기억 속에 묻은거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계속 들었어 내가 다롱이를 스톤으로 만든게 내 욕심인거같고 다롱이 불도 무서워하는데 누나가 제대로 강아지를 키운것도 보낸것도 니가 처음이라서 다 너무 서툴렀고 너무 상식없이 대했던거같아 다롱이덕분에 누나는 외롭지않게 14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는데 고맙고 미안해 다롱이처럼 누가 누나 해코지하면 물어뜯을라하는 강아지는 없다 김가을 김둘리 둘 다 쫄보야 ~~ 근데 가을이 나름 누나 지킨다 ?ㅎㅋㅎ 둘리는 한번도 만난적 없지만 그래두 우리 가족 냄새 날테니까 잘 알아봐야해!! 둘이 잘 지내구있어!!! 다롱이도 둘리랑 같이 우리 가족이랑 멀지않은 가까운 곳에 보내줄게 누나가 너무 오래 붙잡고있었지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