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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추모 공간

김땅콩의 추모 공간

김땅콩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DG-30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김땅콩 · 8살

2017.07.20 — 2026.02.16

김땅콩의 추모 사진

아이에게 남긴 편지

내사랑 땅콩아 서로가 서로에게 전부였던 우리둘 넌 나에게 동생이었다가 딸이었다가 친구이기까지해서 너와 함께했던 순간들이 돌이켜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행복했어 우리 애기 언니 없는 시간동안 너무 힘들어서 아팟던거같아서 언니가 너무나도 미안해 언니가 니가 있는동안은 너희들을 위해 살겠다고 옆에서 안 떠나겠다고 했는데 나 없이 살수없는 우리애기를 놔두고 언니도 발걸음이 떨어지지않았어 그래도 우리 애기들 볼 생각에 버텻는데 우리 땅콩이.. 딱 일주일만 있다가 언니한테 얼굴 보여주고가지 그래도 언니 꿈에 나와줘서 너무 고마워 땅콩이도 언니 잊지않고 있다는거 아프지않고 평화로운곳에서 언니 기다리고있는거 확인받은 느낌이었지 땅콩아 좀만 기다려 언니가 만나러갈게 꼭 우리 다시 만나면 서로 한눈에 알아볼수있기를 다시 한번 서로에게 전부인 그때로 돌아갈수있다면 좋을텐데 언니 꿈에 자주 나타나줘 우리 애교쟁이 질투쟁이 친구들이랑 싸우지말고 언니가 가면 뽀뽀도해주고 안아주고 안 떨어질거야 보고싶다 땅콩아 사실 괜찮은척 매일하지만 아직도 너무 보고싶다 땅콩아 하고싶은말이 너무 많은데 아무말도 못해주고 보내서 언니가 너무 힘들다 진짜 사랑해

아이의 공간을 오래 간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