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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별 추모관

기억이 머무는 자리

아이의 추모 공간

톰의 추모 공간

톰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DC-10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톰 · 12살

2013.12.31 — 2026.08.27

톰의 추모 사진

아이에게 남긴 편지

누나가 톰 많이 보고싶어 이제 집에 털도 안 날리고 왠지 모르게 너무 조용하고 깨끗해진 거 같아 동생들은 잘 지내 세븐이는 치치 매일 괴롭히고 치치는 그냥 또 받아들여 우리 애기도 치치한테 많이 장난쳤는데 너무 보고싶다 이제 집이 진짜 깨끗해졌어 힘들게 오르내리락했던 식탁도 다시 창고로 들어갔고 사료랑 밥그릇은 한곳에 모아서 넣어뒸어 애기한테 제일 잘 어울리던 슈퍼맨 옷도 아직 남겨뒀어 그건 못 버리겠더라.. 근데 이제 슬슬 톰 포근한 냄새도 안나.. 우리 애기 햇빛 받고 껴 안으면 따뜻하고 포근했는데 누나가 많이 안 놀아주고 신경 안 써줘서 미안해 누나 꿈에 너무 일찍 오지 말고 소풍 천천히 즐기다가 다시 오자 너무 사랑해 내 첫 야옹이 많이 사랑해 바보 고양이 다음에도 내 고양이로 만나 보고싶어

아이의 공간을 오래 간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