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추모 공간
소망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CS-10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소망 · 11살
2010.08.01 — 2022.02.10
아이에게 남긴 편지
소망아 미안하고 사랑해 이제 소망이 사진을 찾으려면 스크롤을 몇십 번이나 내려야 해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아기 때부터 피부병 때문에 항상 고통스러워했던 소망이가 거기선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누나는 너를 보내고 새로운 아이들이 찾아왔어 희망이도 잘 지내고 있어 근데 첫 째였어서 더 애착이 가는 걸까 항상 내 팔베개가 아니면 내 옆에 꼭 붙어 자던 소망이가 너무 보고 싶어 이제 네가 줬던 흉터가 점점 옅어지는 게 너무 슬프다 누나 기다리지 말고 좋은 곳으로 가 누나가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