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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모의 추모 공간

김카모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CM-08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김카모 · 11살

2013.02.08 — 2024.11.23

김카모의 추모 사진

아이에게 남긴 편지

카모야 나에게 와줘서 고마워. 내아들이여서 고마워. 나에게 가장큰 존재가 되어줘서 고마워.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강아지가 되어줘서 고마워. 퇴근시간만되면 나만기다려줘서 고마워. 많이 미안해.산책많이못시켜줘서 미안해. 피곤하다는핑계로 너의손 한번더 못잡아줘서 미안해. 그흔한 애견펜션 카페 아무것도 해주지못해서 미안해. 바다한번 못보여줘서 미안해. 나사는거 바쁘고 힘들어서 널한번더봐주지 못해서 미안해. 더좋은옷 더좋은음식 한번 못입혀주고 못사줘서 미안해. 정말사랑했는데 행동은 말만뻔지르르 널 외롭게하고 방치한거같아서 정말 너무 많이 미안해.. 정말 넌 그어떤 무엇과도 바꿀수없는 소중한 존재였고 내인생에서 행복이란 걸 처음 알려줬어. 너와의 이모든 별거아닌거같은 소중한웃음과 기억들 잊지않을게. 아니 잊지못할거같아 미안한게 제일크고 고마운게 제일많은 내아들아 카모야 내이름 많이속삭여줬으니.. 나중에 만나면 나잊지말구 다시 나한테달려와 꼭.. 그땐 제일큰 미안함이 없어질만큼 최선을다해 더 사랑해줄께..아직도 널놓지못해 정말 미안해. 근데...아직 널놓을자신이없어 그래서 너무미안해..

아이의 공간을 오래 간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