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의 추모 공간
케이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CK-25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케이 · 3살
2021.12.29 — 2025.03.25
아이에게 남긴 편지
마지막에 갈때 같이 있어주지 못해서 너무너무 미안해 아프지 않게 갔니? 너와의 시간이 이렇게 짧을 줄 몰랐어 내가 너무 힘들고 무너져내리고 있을때 와서 나한테 와서 많은 사랑을 주고 가서 너무나도 고맙고 사랑해 너가 떠난지 벌써 1년이 지나고 2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너만 생각하면 미안해서 눈물이 나 산책을 좋아하던 너였고 오직 내 품에서만 자던 너였는데 거긴 어떻니 내가 없어도 잘 자고 있는거니? 식탐이 많은 너였는데 맛있는거 잘 먹고 있어? 만약 나를 기다리고 있다면 기다리지말고 떠나서 다음 생에는 꼭 사람으로 태어나 하고싶은 말과 일들을 했으면 좋겠어 나는 못해준게 너무 많아서 나를 기다려 달라는건 너무 이기적인거같아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가장 하고 싶은 말은 미안하고 정말 정말 많이 사랑해 너는 평생 나의 첫번째 사랑이자 작은 아기고양이야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