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삐의 추모 공간
뽀삐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CE-03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뽀삐 · 15살
2011.05.26 — 2026.06.25
아이에게 남긴 편지
잘 지내고 있을까 우리애기 너무너무 보고싶어 사랑하는 우리아가 울애기 좋아하는 고구마도 먹고 언니 팔배게 베고 이불덮고 따뜻한 장판 위에서 코골면서 자야하는데 울애기보고싶다 언니가 힘들때면 가장 먼저 다가와 품에 안겨오던 우리 뽀삐 그 작은 몸으로 어떻게 그리 큰 사랑을 줬을까 보고싶다 우리애기 한 번만 안아보고싶다 너무너무 보고싶다 잘 지내고 있어서 언니 꿈에 안 나오는거지? 우리 뽀삐만 잘 지내면 언니는 괜찮아 먹고싶은거 다 먹고 하고싶은거 마음껏 하면서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고 있으면 언니가 금방 달려가서 안아줄게 아롱이 몽이 걱정하지말구. 언니가 끝까지 사랑만 줄게 약속해 더 많이 안아주지 못해서 미안해 더 많이 곁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그래도 언니랑 다시 만나주면 안 될까 사랑해 뽀삐야 우리뽀삐 사랑해 너무 사랑해 우리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