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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또롱의 추모 공간

문또롱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BK-31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문또롱 · 14살

2011.09.02 — 2026.05.22

문또롱의 추모 사진

아이에게 남긴 편지

안녕 또롱아 잘 지내고 있닝☺️ 누나는 새로운 회사에 취업해서 다니고 있어, 멀긴 하지만 그래도 뭐 일도 사람들도 나쁘지 않아 아직은..ㅎ 너는 재밌게 지내고 있어? 장난감도 가지고 놀고 친구들이랑도 뛰어놀고 간식도 먹고 밥도 먹고 잘 지내고 있지? 벌써 5개월이나 됐더라고 시간 진짜 빠르지 뭐했다고..🥲 저번에 꿈에 나와줘서 고마워 안그래도 보고 싶었는데, 나한테 좋은말도 해주고 너는 마지막까지 착하더라 미안하게. 아 그리고, 누나는 회사 다니고 있긴한데 사실 별 감흥없어..! 그냥 뭐..마냥 쉴 수는 없으니 다니고는 있는데, 흥미도 재미도 없고 아무생각 없어 딱히. 그렇게 가고 싶었던 회사를 간건데도 이제는 별 감정이 들진않아. 근데 그게 좋을때도 있긴해. 여기저기 감정낭비 안해도 되서 마음이 좀 편한건 있어..! 예전으로 돌아가지는 못하겠지만 그냥 사람처럼 살 수만 있으면 좋겠어 난. 누나는 열심히 일해서 돈 벌어서 NCT나 보러다닐게. 또롱이는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놀면서 지내고 있어-!! 심심하거나 보고싶으면 꿈에 또 나와주면 고맙겠고~🤓🤓 잘 지내, 다음에 또 올게-! 여전히 보고싶다🩷

아이의 공간을 오래 간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