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별추모관의 문을 열고 있어요…
꼬리별 추모관

기억이 머무는 자리

아이의 추모 공간

딸기의 추모 공간

딸기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BC-09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딸기 · 14살

2008.01.31 — 2022.02.09

딸기의 추모 사진

아이에게 남긴 편지

딸기야~ 잘 지내고 있나? 언니가 자주 못찾아가봐서 서운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네.. 요즘 시간이 꽤 흘렀다고 언니는 그래도 예전보다 마음이 괜찮아 덜 울고 덜 생각이 나. 그래서인지 너를 떠올릴 때마다 너무 미안한 마음이야. 얼굴도 요새는 조금씩 흐려지는거 같구 너의 존재가 내 마음 속에서 설 자리가 자꾸 작아지는거 같아서 요샌 괜시리 너에 관한 것들을 자꾸 외면하려고 하는거같아. 써놓고보니 너가 읽으면 엄청 섭섭할 얘기밖에 없네.. 미안해 언니가 치료도 못해주고 아프지않게 보내주지도 못해서.. 마지막도 지켜봐주지 못해서.. 이런 맘을 가지게 돼서ㅎㅎ 그런 얘기 있잖아 사람이 죽으면 반려동물이 기다리고 있다구.. 딸기야 혹여라도 기다리고 있다면, 그러지말구 먼저 아주 예쁘고 아주 편안하고 좋은곳으루 먼저 떠나! 언니는 하나도 섭섭해하지 않을게! 너무 보고싶다 딸기야 꿈에라두 한번 나와줘 가구나서 2주기때 한번 와주고 한번을 안와줬잖아ㅎㅎ 이번에는 아픈 모습말고 행복한 모습으로 나와주라 사랑해 내 영원한 작은 애기♥︎ 또 올게

아이의 공간을 오래 간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