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나나의 추모 공간
허나나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AQ-09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허나나 · 13살
2012.10.31 — 2026.08.02
아이에게 남긴 편지
나나 엄마야 우리애기 잘 지내고 있어? 맛있는거 많이 먹고 있어? 거기서는 먹고싶은거 다 먹어 나나야 우리애기 너무 착하고 성격좋고 이뻐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겠다 마찌 이제 안아파? 안아팠음 좋겠어 아프지말고 먹고 싶은거 다 먹고 혼자 있지말고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구있어 애기야 병원에 계속 있게했어서 미안해 그냥 엄마 옆에 둘걸그랬어 그냥 더 같이있을걸그랬어 많이 보고싶어 나나야 나나 덕분에 엄마 엄청 행복했어 우리 다시 또 만나자 너무 보고싶어진짜 꼭 다시 만나 다시 만나고싶어 너무 만지고싶어 나나 목소리 너무 듣고싶어 보고싶어도 만지고싶어도 그럴수없는게 너무 무섭고 아파 고마워 나나야 뚜비랑 포뇨도 잘 지내고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애기들이 나나 엄청 보고싶어했었는데 엄마가 더 더 잘해주고 더 더 이뻐해줬어 나나 사랑했던 만큼 애기들 더 사랑해주고있어 그래도 엄마는 나나 젤 사랑해 사랑해 애기야 아프지말고 맛있는거 많이먹고 친구들이랑 재밌게놀아 나나 절대 안잊어 항상 보고싶어해 꼭 다시 만나자 나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