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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별 추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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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추모 공간

순이의 추모 공간

순이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AD-19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순이 · 15살

2007.03.05 — 2023.02.19

순이의 추모 사진

아이에게 남긴 편지

순아 내 동생 우리 애기 잘 지내고 있어? 니가 고양이별로 먼 여행을 떠난지도 어느새 3년이 지나 4년이 가까워지고 있네 시간이 정말 빠르다 엄마도 아빠도 누나랑 형아도 다 잘 지내고 있으니까 가족들 걱정하지 말고 거기서는 이제 아프지 마~ 예전에 누나 꿈에 나와서 보여줬던 것처럼 해바라기 꽃밭에서 친구들이랑 신나게 뛰어놀고 재밌게 지내고 있어 알겠지? 나중에 언젠가는 우리 꼭 다시 만나자 근데 너무너무 보고 싶다 니가 누나 꿈에 딱 한번만 더 나와주면 정말 좋을 텐데... 그치만 꿈에 자꾸 나오면 마음 편히 못 떠나는 거래 너는 그때 내 꿈에 나온 이후로 좋은 곳으로 가서 가족들 꿈에 안 나오는 거 맞지? 누나가 정말 많이 사랑해 사랑한다고 더 많이 말해줄 걸...

아이의 공간을 오래 간직해요